경기 정상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리츠 ETF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임대수익 악화, 배당 축소에 지난해 리츠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였으나 올해 3월 이후에는 경기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미국 ETF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국 리츠 ETF 개요
미국은 백신 보급, 부양책 효과로 컨텍트 경제활동 정상화가 다른 국가 대비 빠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치르 ETF 보다 미국 리츠 ETF 가 성과가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미국 리츠 ETF로 다양한 리츠에 분산 투자할 수 있습니다. 운용자산 규모가 큰 Vanguard Real Estate ETF (VNQ), iShares US Real Estate ETF (IYR), Schwab U.S REIT ETF(SCHH)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운용자가 규모가 가장 크고 수수료가 낮은 VNQ를 가장 추천합니다. ETF 들의 전체 자산에서 자치하는 비중은 투자산업비중 > 주거 > 산업 > 리테일 > 헬스케어 순으로 유사합니다.
추가적으로 Real Estate Select Sector SPDR Fund (XLRE) ETF 주목해볼 만합니다. XLRE도 VNQ와 구성종목은 유사하나 종목수가 30개로 적어 우량한 리츠에 집중투자가 가능합니다. 다른 FLCM ETF 대비 배당 흐름이 안정적이고 인프라 리츠 비중이 전체 자산의 25%로 크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가 높습니다. 지난해 코로나 19로 지연되었던 미국 5G 투자가 올해 본격화되고 미국 인프라 투자 정책 기대감이 동반되면서 관련 리츠 상승에 따른 수혜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리츠 ETF : 미국 리츠 편입 비중 90% 이상 ETF 중 운용자산이 20억 달러 이상인 ETF
- Vanguard Real Estate ETF (VNQ)
- iShares US Real Estate ETF (IYR)
- Schwab U.S. REIT ETF (SCHH)
- iShares Global REIT ETF (REET)
- Real Estate Select Sector SPDR Fund
미국 리츠 ETF 주요 기업
| 기업명 | 터커 | 비중 | 분류 |
| American Tower Corp | AMT | 7.7 | 인프라(셀타워), 글로벌 1위 |
| Prologis Inc | PLD | 6.1 | 물류, 글로벌 1위 |
| Crown Castle International | CCI | 5.7 | 인프라(셀타워), 미국 내 2위 |
| Equinix Inc | EQIX | 5.0 | 데이터센터, 미국 내 1위 |
| Digital Realty Trust Inc | DLR | 3.6 | 데이터센터 |
| Simon Property Group Inc | SPG | 3.6 | 리테일, 미국 1위 쇼핑몰 |
| Public Storage | PSA | 3.6 | 물류 |
| SBA Communications Corp | SBAC | 3.0 | 인프라(셀타워) |
| Welltower Inc | WELL | 3.0 | 헬스케어, 미국 내 1위 |
2. 미국 리츠 ETF 전망
IMF는 4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GDP 성장률 전망치를 6.0%로 1월 대비 0.5%p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주요국 중에서는 미국 성장률은 6.3%로(1월 대비 1.3% p) 상향 조정 폭이 가장 컸습니다. 글로벌 리츠 ETF 보다 미국 리츠 ETF의 성과가 향후 더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당투자 측면에서도 미국 리츠 ETF 최근 5년간 평균 배당 수익률은 3.5%, 최근 1년간 배당수익률은 2.1%로 시장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은 글로벌 리츠 시장의 67% 차지하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다양한 리츠 섹터로 분산도 잘 되어 있습니다. 작년은 코로나 19로 리츠 수익률이 부진한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리츠만 수익률이 좋았지만, 올핸는 주 고용, 리테일 등 대부분 리츠 섹터가 초과 수익률을 기록하고 익습니다. 향후 금리 상승 시기에도 리츠 수익률은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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