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오 ETF : IBB, XBI ETF 분석

바이오는 자율주행, 전기차, AI 등과 함께 대표적인 4차 산업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바이오 ETF 2가지 종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국 바이오 ETF 설명 

바이오 ETF 의경우에는 산업의 특성상 높은 변동성을 보이지만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기대수익률을 높이고 싶다면 바이오 ETF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 바이오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가장 대표적인 미국 상장 ETF 는 IBB ETF와 XBI ETF 가 있으며 규모가 가장 큽니다.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ETF 경우에는 높은 변동성과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이오 기업들은 임상 실험 승인, 특허 관련 법 등에 따라 주가 결정력이 높기 때문에 그에 따른 높은 변동성이 수반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바이오 기업들로 구성된 ETF 투자한다면 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으므로 효과적으로 개별 기업에 투자하는 것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IBB ETF와 XBI ETF의 차이점은 대형주 중심인지 중소형주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가지는지 여부입니다. 특히 바이오 기업들의 경우에는 변동성이 높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시업의 시가총액 규모에 따라 수익률과 변동성 차이가 비교적 크게 나타납니다. 

 

미국 바이오 ETF에 자금 유입강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IBB ETF와 XBI ETF 모두 지속적으로 강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보이며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 IBB ETF 

IBB ETF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의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소수의 대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ETF 입니다. IBB ETF 의 전체 구성 종목 중 상위 10개 종목의 비중이 52% 차지하지만, 편입 종목수가 많은 편 (IBB 275RO, XBI 198개)이며 편입 비중 상한 (5개 종목만 8% 이상 편입이 가능하고 이외 4% 비중 제한)을 적용하여 과도한 집중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IBB ETF는 iShares Biotechnology ETF의 약자입니다. 상장일은 2001년 2월 5일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미국의 대표 바이오 ETF 입니다. 운용보수는 0.45%입니다. ETF에 편입된 상위 종목 5개는 모더나, 암젠, 길 이어드 사이언스, 알루미나, 바이오엔 테크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바이오 기업의 가치가 높아진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인 상승이 가능한 ETF이며 대형주 중심의 바이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3. XBI ETF

XBI ETF는 동일 가중 방식으로 지수를 추종하면서 중소형주의 비중 (XBI 91% vs. IBB 34%)이 IBB 보다 크고 높은 편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헬스케어 바이오 관련 ETF 중 변동성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XBI는 높은 변동성을 장기간 견디기 보다는 바이오산업에 모멘텀이 생기는 시점에서 단기 트레이딩 용도로 적합할 수 있습니다.  

 

XBI는 SPDR S&P Biotech ETF의 약자입니다. 상장일은 2006년 1월 31일이며 운용보수는 0.35% 입니다. ETF를 구성하고 잇는 상위 5개의 종목은 인텔리아 세러뷰틱스, 모더나, 트랜슬레이트 바이오, 에디 타스 메데신, 다이나 백스입니다.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중심의 바이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