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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레버리지 ETF 장기투자 손해인 이유 분석

by 제품 정보 상자 2021. 9. 9.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레버리지 ETF 경우에는 장기 투자할 경우 계좌에 손실을 가져다 줄 확률이 높습니다. 오늘은 인버스 포함 레버리지 ETF 장기투자 손해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레버리지 ETF  장기투자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의 경우에는 시장 방향성에 따라서 수익률이 크게 움직입니다. 시장이 크게 상승하거나 크게 하락하는 경우에는 수익을 볼 수 있지만 시장의 방향성이 횡보할 경우에는 ETF를 이용하여 수익을 얻기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장기적으로 ETF 를 보유할 경우에 손해가 발생하므로 장기보다는 단기 적인 수익을 위해 투자해야 하는 ETF입니다. 레버리지 ETF의 경우 데일리 리벨런싱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레버리지 ETF는 선물상품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롤오버 비용까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레러비지 인버스 등 파생 기반 레버리지 ETF는 개별 종목처럼 보여 장기투자 가능한 상품으로 보일 수 있는다 철저하게 단기 헷지상품으로 기억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2. 레버리지 ETF 리벨런싱 비용 발생 

데일리 리벨런싱에 비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버리지 ETF 의 경우에 $100를 투자한다고 했을 때 5%가 올랐다는 day 1 에는 5%가 오르고 day 2 에는 -5%가 떨어졌다고 가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틀 동안 Daily Rebalancing 이 없는 ETF를 보유할 경우에는 최종 수익률은 -0.25%입니다.

 

하지만 2 배 레버리지 펀드를 동기간 보 유하고 있다면 최종 수익률은 -1.0%다. 무려 0.75%pt 나 차이가 나는데 동일하게 $100에서 시작한다고 가정할 경우 Day 1에 $110 → Day 2 $99 가 됩니다. 

 

그런데 ETF 가 데일리 리벨런싱을 하게된다면 때문에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다면 하루 이상 갖고 있을 경우에는 손실이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리벨런싱을 하지 않는 경우보다 손실이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은 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잦은 리밸런싱 거래로 인한 거래 비용 때문에 역 복리효과가 내재되어 있어서 장기 적으로는 손실이 커지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롤오버 비용까지 합친다면 하루 이상 보유 시 더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레버리지 ETF 장기투자는 손해입니다.  

 

※ 리밸런싱 거래 : 지수에 대한 추종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거래 일으키는 거래를 의미합니다. 만약 기초지수가 1% 상승한다면 곱 버스는 전일 순자산 규모의 6%를 추가로 매수해야 합니다. 그래야 상품 전체 지수의 -2배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거래를 일으키기 때문에 수익률은 -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역 볼릭효과라고 합니다. 

3. 레버리지 ETF 롤오버 비용 발생

레버리지나 인버스 곱버스 ETF는 대부분 현물보다는 선물을 추종하게 됩니다. 선물이 포함된 ETF 경우에는 ETF 롤 어보 (만기 연장)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앞서 말한 리밸런싱으로 인한 역 복리효과와 만기 롤오버 비용까지 더해진다면 장기 투자할수록 손해인 구조가 됩니다. 

 

보통 레버리지 인버스 ETF 경우 콘탱고가 유지된다면 1개월 또는 3개월 만기 때무다 근원물을 매수하고, 차 근원물을 매도하는 것을 롤오버라고 합니다. 최근월물  보다 차근원월물의 가격이 더 낮은 경우에는 매번 롤오버 때마다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수에 등락과 관계없이 롤오버 비용이 계속 빠져나갈 수밖에 없어 레버리지 곱 버스 장기투자는 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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