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이후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ETF에 유입되는 자금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을 이용해서 투자하는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퇴직연금의 경우 장기투자가 가능하므로 ETF를 통하여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퇴직연금 ETF 투자는 매우 중요한 재테크 수단입니다. 오늘은 퇴직연금 ETF 투자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퇴직연금 소개
19년도 기준으로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전년 (190조원)대비 31조 2천억 증가한 221조 2천억 원입니다. 최근 퇴직연금 시장의 흐름을 보면 DB형은 감소하고 DC 형 퇴직연금과 IRP의 비중을 증가하고 있습니다. IRP는 개인형 퇴직연금입니다.
특히 올해 개인형 퇴직연금 (IRP)의 경우 전년 대비 6.2조 (32.4%) 증가하며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총 규모 32.4조 원입니다. 퇴직 시 확정 급여를 받는 DB 형과 달리 DC형과 IRP는 근로자 개인이 직접 운용 방향을 결정할 수 있어서 가입자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DC 형과 IRP를 활용하여 ETF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 퇴직연금 ETF 투자 방법
2015년 하반기부터 퇴직연금 계좌로 ETF 거래가 허용되었습니다. 확정기여형 (DC) 와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ETF 투자가 가능합니다. 퇴직연금 ETF 투자할 때 고려할 사항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퇴직연금 | ||
DB형 : ETF 투자 불가 | DC형 : ETF 투자 가능 | IRP : ETF 투자가능 |
(1) 주식형 ETF Vs 채권형 ETF 비중 선택
퇴직연금 ETF 투자를 위해서는 첫번째로 주식 채권 배분을 선택이 중요합니다.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경우에는 주식형 ETF의 비중을 늘려야 하며 안정적인 투자를 하는 경우에는 채권형 ETF 비중을 늘려야 합니다.
퇴직연금은 젊은 나이부터 투자하여 장기적으로 20 ~ 30년 동안 투자하는 상품이므로 주식형 ETF의 비중을 높여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을 높이는데 효과적입니다.
퇴직연금 계좌에 경우에는 주식형 ETF의 비중제한 70% 있습니다. 즉 100% 중 나머지 30%는 안전자산인 채권형 ETF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식 : 채권 비중을 70 : 30으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선진국 지수 ETF Vs 신흥국 지수 ETF 선택
두번재로는 주식형 ETF 경우에는 선진국 지수를 선택할지 신흥국 지수를 선택할지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선진국 지수 ETF, 신흥국 지수 ETF 모두 우상향 합니다. 하지만 수익률 측면에서는 선진국 지수 ETF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신흥국 지수가 선진국지수를 수익률을 역전하는 기간은 짧습니다.
신흥국 지수 ETF 를 추가해야 한다면 선진국 70% : 신흥국 30% 의 비중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선진국 지수 대신 미국 시장 지수 추종 ETF를 선택해도 무방합니다. 대표적으로 선진국지수 ETF KODEX 선진국 MSCI WORLD, 신흥국 지수 ETF는 ARRIRANG 신흥국 MSCI 가 있습니다.
(3) 안전자산 선택
퇴직연금 안전자산은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채권형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채권형 상품은 30% 비중을 채우는것이 좋습니다. 채권형 상품을 선택할 때 순수 채권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주식 : 채권 혼합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식의 비중을 높이고 싶다면 혼합형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품은 혼합형 상품은 KODEX TRF 3070 있습니다. 채권형 상품은 ARIRANG 미국장기우량회사채, ARIRANG 미국 단기 우량 회사채, KOSEF 국고채 10년 등도 있습니다. 회사채, 국고채, 국채 등 다양한 채권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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