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저축 ETF 포트폴리오 추천

코로나19 이후 ETF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연금저축 또는 퇴직연금 (DC, IRP) 계좌에서 ETF에 투자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개인연금저축의 경우 1년에 4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되기 때문에 ETF 투자 시 세액공제+ETF 상승으로 인한 투자수익까지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개인연금저축펀드 ETF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개인연금저축 ETF 포트폴리오 구성 

- KODEX 선진국 MSCI WORLD (60%)

KODEX-선진국-MSCI-WORLD

- TIGER 미국채 10년 선물 (40%) 

TIGER-미국채10년선물

개인연금저축 ETF 포트폴리오는 선진국 지수 ETF와 미국 국채10년물로 구성하였습니다. 투자 비중은 6:4로 구성하였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비중은 6:4로 구성하지만 공격적인 투자를 할 경우 선진국 MSCI WORLD 비중을 70~90% 높이고 미국채의 비중을 30~10% 까지 낮추면 됩니다. 

 

선진국 MSCI WORLD 비중이 커지면 개인연금 계좌에 변동성이 커지게 됩니다. 반대로 조금더 안전한 투자를 원한다면  선진국 MSCI WORLD와 미국채의 비중을 5:5로 가져가면 계좌의 변동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2. 포트폴리오 선정이유  

(1) 장기투자하기 적합

개인연금저축은 보통 20년 이상 장기투자를 해야 합니다. 개인연금 저축은 보통 30~35세에 가입하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다면 20~25년 계좌를 해지 않고 매달 적립식으로 장기 투자를 해야 합니다. 적립식 장기투자를 위해서는 투자하는 상품이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상품이어야 합니다. 

 

MSCI WORLD 지수는 선진국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로 23개 선진국의 대형, 중형 종목을 편입하는 지수 입니다. 선진국 시장의 대표 종목들을 편입한 만큼 해당 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편입된 종목들로 글로벌 우량회사들입니다. 현재 연금저축펀드에서 투자 가능한 ETF 가운데 가장 안정적이고 우량한 ETF입니다. 

 

TIGER 미국채 10년 선물은 선물시장(CME)에 상장된 미국채 10년 선물 최근월종목의 가격을 대상으로 산출됩니다. 최근 미국채가 수익률이 저조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미국채 또한 우상향 하는 자산이 분명합니다. 포트폴리오에 미국채를 포함하는 이유는 주식으로 인한 변동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으로 미국 주식 시장 상승과 함께 채권시장도 커질 것이기 때문에 미국채를 연금계좌에서 장기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우량한자산 

개인연금저축에 투자하는 ETF 경우에는 장기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우량한 자산들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앞서 설멸한것처럼 선진국 시장 ETF와 미국채 10년 선물 ETF는 현재 상장되어 있는 주식과 채권 ETF 가운데 가장 우량한 자산입니다.